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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은 내이의 전정기관에 있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. 이는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으로, 염증으로 인해 균형을 잡는 능력이 저하됩니다.
원인
감기를 앓고 난 뒤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외에도 면역력이 저하되거나,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, 스트레스나 과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증상
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구역,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. 눈을 감거나 염증이 발생한 쪽으로 머리를 기울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. 대개 수일간 지속되며,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몇 개월간 미세한 어지럼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.
치료 방법
급성기에는 어지럼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, 항구토제 등을 사용합니다. 이후에는 전정 재활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전정 재활 운동은 눈을 뜬 상태에서 머리를 고정한 채로, 천천히 움직이는 것입니다. 이를 통해 뇌가 균형을 잡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.
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,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귀를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.